이번 작품은 김상용의 [시와 수필 모음]입니다.
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.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.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,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.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.
저자 - 김상용
미 군정 시대 관선기 초선 강원도 도지사 직책을 잠시 지낸 일제 강점기와 대한민국의 시인 겸 소설가이자 번역문학가이다. 1930년에 [동아일보]에 [무상], [그러나 거문고의 줄은 없고나] 등을 발표하여 등단했고, 이후 1931년 에드거 앨런 포의 [애너벨 리]를 비롯하여 찰스 램, 존 키츠 등의 영미 작가들의 번역 작품을 내놓았고, 꾸준히 시를 발표하면서 활동했다. 그 외에도 1938년에 발표한 수필 〈우부우화〉를 비롯하여 많은 수필을 썼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