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 작품은 이무영의 소설 [흙의 노예]입니다.
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.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.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,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.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.
저자 - 이무영
본명은 용구. 소설가이다. 1925년 일본으로 넘어가 일본작가 가토 다케오의 문하에서 문학 수업을 받았다. 귀국 후 동아일보에 [지축을 돌리는 사람들]을 연재하면서 작가로서의 지위를 굳혔다. 초기 작품은 무정부주의적이었고 후에 시골에 내려가 농촌소설을 썼다. 주요 작품으로는 [향가], [의지할 곳 없는 청춘], [먼동이 틀때] 등이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