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 작품은 강경애의 소설 [어머니와 딸]입니다.
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. 어찌 보면 예전이나 현재나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.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읽으면,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을 느끼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습니다. 좋은 문학 작품을 읽으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.
저자 - 강경애
황해도 송화에서 태어나 장연으로 이주했다. 평양 숭의여학교에 입학했으나, 동맹 휴학에 가담해 퇴학 처분을 받고 동덕여학교에 편입했다. 1924년 잡지 [금성]에 강가마라는 필명으로 작품을 냈고 이후 야학교를 개설해 학생과 농민을 가르쳤다. 단편 소설 [파금]으로 문단에 데뷔했다. 주요 작품으로는 [어머니와 딸], [인간 문제], [지하촌] 등이 있다.